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84㎡ 27억, '13억' 시세차익? (신반포4지구 분양가, 규제, 주변 시세 완벽 비교)썸네일

바로 오늘(11월 11일), 드디어 하반기 최대어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1순위 청약일입니다. 84㎡ 분양가 27억, 3년 실거주 의무. 옆 단지 '원베일리'가 40억인데 '최소 10억+'의 안전마진은 확실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서 현금은 정확히 얼마가 필요한지?', '3년 실거주를 못 채우면 어떻게 되는지?', '59㎡와 84㎡ 중 뭐가 더 나을지' 막판까지 고민되실 겁니다.

이 글 하나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청약의 모든 궁금증과 자금 전략, 최대 리스크까지 완벽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1.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기본 정보부터 빠르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핵심은 '분양가'와 '규제'입니다.

구분 내용 🚨 글쓴이 핵심 분석
단지명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신반포4지구 재건축) 반포 대장주 라인업 합류
청약 일정 특공 11/10 (월) / 1순위 11/11 (화) 바로 오늘! (당첨자 발표: 11/19)
규모 (일반분양) 총 2,091세대 중 506세대 84㎡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경쟁 치열 예상
주요 평형 59㎡, 84㎡ 선호도 높은 국민 평형 구성
분양가 (최고가) 59㎡ (약 20억) / 84㎡ (약 27억) 84㎡ 기준, 평당 약 8,100만 원 (분상제 적용)
입주 시기 2026년 8월 (예정) 계약 후 약 2년 8개월 소요
핵심 규제 전매제한 3년, 실거주 의무 3년 이번 청약의 가장 큰 허들! (자금 계획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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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승부처: '진짜' 시세 차익 얼마일까? (주변 단지 비교)

분양가 27억. 비싸 보이지만 '반포'라는 입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 가격이 합리적인지, 안전마진은 얼마인지 바로 옆 대장주 아파트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과 주변 단지(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위치 비교 지도

위 지도에서 보듯, 트리니원은 9호선 반포역 초역세권입니다. 바로 옆에는 23년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가 있고, 길 건너에는 '아크로리버파크'가 있습니다.

현재 '래미안 원베일리' 84㎡ 실거래가는 40억~42억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38억~40억 수준입니다.

원베일리(40억) vs 트리니원(27억)
신축이라는 동일 조건의 '원베일리'와 단순 비교 시, 최소 13억 원의 안전마진이 이미 확보된 셈입니다. 3년의 규제 기간과 금리 비용을 감안해도 '로또'라는 말이 과언이 아닙니다.

3. 평면도 및 한강뷰 '경험적' 분석

그렇다면 59㎡와 84㎡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평면도를 보며 분석해 보겠습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84㎡ 평면도 분석 이미지

59㎡ 타입은 3베이 판상형 구조가 많아 신혼부부나 2~3인 가구의 실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입니다.

84㎡ 타입은 대부분 타워형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타워형은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최근 타워형은 거실 2면창(LDK) 설계를 통해 판상형 못지않은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합니다. 오히려 조망권 확보에 유리합니다.

특히 한강과 가까운 OOO동 고층에 배정된다면, 거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포에서 '한강뷰'가 갖는 프리미엄은 최소 3~5억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4. 최대 리스크: 자금 조달과 '실거주 3년' 전략

13억의 시세 차익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망설이는 이유, 바로 '자금 조달''실거주 3년' 의무 때문입니다.

① 필요한 현금은?
84㎡(27억) 기준, 계약금 20%인 5억 4천만 원은 계약 시(12월) 바로 현금으로 필요합니다. 중도금 대출은 9억 이하 주택이 아니므로... (이 부분은 정책 확인 후 추가) ... 하지만 분양가가 높아 LTV 규제를 적용받게 됩니다.

② '실거주 3년'의 진짜 의미
이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과거에는 '일단 당첨되고, 입주 때 전세 줘서 잔금 치러야지' 전략이 가능했습니다.

경고: '전세'로 잔금 치르기 불가능!
'실거주 의무 3년'은 입주 가능일(2026년 8월)부터 즉시 입주해서 3년을 연속으로 거주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전세를 놓는 것 자체가 불법이며, 오로지 본인의 현금이나 주택담보대출로 잔금을 모두 치러야 합니다. (만약 위반 시 징역 또는 벌금, LH 환매 조치)

결국, 계약금(5.4억) + 잔금(실거주 입주 시점 필요 자금)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분들만의 '리그'가 되었습니다.

5. 결론: '이런 분'이라면 무조건 잡으세요

요약: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13억 이상의 확실한 안전마진을 가진 '로또 청약'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27억이라는 높은 분양가'와 '실거주 3년(전세 불가)'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허들을 넘어야만 그 열매를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약 가점 70점 이상의 고가점자 중, 계약금과 잔금을 감당할 현금 동원력이 있으며, 2026년 8월에 실제 입주하여 3년을 거주할 수 있는 분이라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